반주(班主)
고려시대 이군육위(二軍六衛) 중 응양군(鷹揚軍)의 최고지휘관인 상장군(上將軍)을 가리키는 명칭. # 내용
응양군의 상장군은 이군육위의 대장군(大將軍)과 함께 구성되는 중방회의(重房會議)의 의장을 담당하며, 전무반의 대표자격이었다.
『고려사(高麗史)』 백관지(百官志) 서반조(西班條)의 응양군에 관한 기사에, 응양군의 상장군으로 군부전상서(軍簿典尙書)를 겸한 자를 반주라 일컬었다고 하였으며, 또한 반주에 대해서는 같은 백관지의 병조(兵曹)에 관한 기사에서 충선왕(忠宣王) 때 병조(兵曹)로 고치고 또 판서(判書)를 고쳐 상서(尙書...